2006년 전국체전 유치기념 제1회 김천 전국하프마라톤대회의 참가자 중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령분포에 따르면 10대 이하 0.3%, 10대 3.9%, 20대 6.2%, 30대 35.1%, 40대 41.4%, 50대 12.2%, 60대 0.7%, 60대 이상 0.2%로 나타나 30대와 40대의 참가자가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참가자가 가장 적었다. 또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은 30대와 40대의 비율이 높은 반면 20대의 비율은 6.2%로 극히 낮아 건강에 대한 무관심을 드러냈다.
지역별로는 대회를 주최한 김천시가 포함돼 있는 경상북도가 48.7%로 가장 높았고 인근 대구광역시가 25.5%로 두 번째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이밖에 서울특별시 0.8%, 부산광역시 2.8%, 광주광역시 0.1%, 인천광역시 0.1%, 대전광역시 4.4%, 울산광역시 1.2%, 강원도 0.3%,경기도 0.9%, 경상남도 7.2%, 전라남도 0.2%, 전라북도 1.3%, 충청남도 2.1%, 충청북도 4.4%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5km에 9.8%의 참가율을 보였으며 남자가 64.5%, 여자가 35.5%였다. 10km에는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3.7%의 참가자가 모여들었으며 남자가 86.9%, 여자가 13.1%였다. 하프코스에는 36.5%가 참가했으며 남자가 94.3%, 여자가 5.7%였다.
종목과 성별에 따른 분석에서 이채로운 점은 건강을 위해 달리는 비교적 가벼운 5km는 남녀의 성별 차이가 심하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10km는 여성 참가율이 13.1%로 크게 줄었고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하프코스에는 5.7%에 불과해 여성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가 요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