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새마을금고 황금점 개점식이 25일 오전 11시 황금시장내 구 황금동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모암동 새마을금고가 동부새마을금고로 명칭변경을 하고 금융사고로 지난해 문을 닫은 황금동새마을금고를 6억3천여만원에 인수, 황금점으로 개점한 것.
용암동·아포읍풍물단의 지신밟기에 이은 이날 개점식엔 김응규 도의원, 백영학 시의원을 비롯 용암동과 양금동 시의원, 동장, 김천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기관 단체장과 새마을금고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점식은 강상연 이사장의 인사, 김원철 새마을금고연합회 경북도지부 사무국장과 이원선 김천시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철 사무국장은 “새마을금고 41주년 기념일인 5월 25일 동부새마을금고 황금점을 개점해 더욱 의의가 깊다”며 “황금점이 황금알을 낳는 금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원선 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제2금융권 중 정부의 공적자금을 받지 않은 기반이 탄탄한 금융기관임”을 상기시키고 “동부새마을금고 황금점이 웅비의 날개를 활짝펴 황금점때문에 황금동이 살게됐다는 말을 듣는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상연 이사장은 “고심끝에 황금점을 개점한 것”이라고 밝히고 “지역민의 사랑 받는, 없어서는 절대 안될 전국 최고의 금융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