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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첫 전국 하프 마라톤 ‘성황’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5.28 00:00 수정 0000.00.00 00:00

전국 마라톤 동호인 5,000여명 운집
감독황영조 ·탤런트 심양홍 사인회

제1회 김천 전국 하프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련기사 3·6면>
지난 23일 오전 8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4천2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고 당일에는 가족과 동반해 참가인원이 5천여명에 달했다.
오전 8시부터 식전행사로 제기차기, 부부이벤트, 모자 세러모니, 최다 단체상 및 특별상 시상, 축구공 세레모니 및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8시 30분에 시작된 개회식에서 박보생 시 행정지원국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김정국 시의회 의장이 환영사를 했다. 장재원 김천마라톤클럽회장과 장영기 전마협대표는 축사를 했다.
9시 출발에 앞서 참가한 선수들은 종합운동장 트랙을 돌며 컨디션을 조절했고 건강마라톤에 참가한 아마추어들은 마라톤시 발생할 수 있는 유의사항을 듣고 황영조 감독과 준비운동을 하며 출발에 대비했다.
9시가 되자 하프 코스 선수들이 먼저 출발 했고 9시 10분에는 10km 코스 선수들이 출발했다.
많은 동호인들이 건강을 위해 참가한 5km 코스의 출발은 9시 20분에 이뤄졌다. 출발에 앞서 5km에 참가한 텔런트 심양홍씨와 초등학교 3학년 참가자, 장애인 참가자의 간단한 인터뷰가 진행돼 박수를 받았으며 황영조 감독도 5km에 참가해 심양홍씨와 나란히 출발선을 나섰다.
이날 기후는 매우 무더워 참가 선수들에게 불리했으나 2.5km 마다 설치된 구간별 음료봉사가 원활했으며 용암사거리(용암동 풍물단), 역전·영남제일문(빗내농악), 종합운동장(한일여고 고적대)의 풍물과 연주가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21.0975km를 달리는 하프코스는 운동장-농고-이마트 사거리-시청입구- 탑웨딩-태평양화학-코오롱유화-환경사업소-속구미-칠칠주유소-중파-삼각로타리-교육청-김천역-시민탑-부곡가도교-영남제일문-반곡-봉산면사무소-금은들-김천대학- 운동장까지로 김천의 수려한 경관을 모두 감상 할 수 있었다.
10시 30분에 진행된 5km 시상에서는 남자 1위 김영갑(17분 43초), 2위 이진영, 3위 한춘석, 4위 박종천, 5위 조석무씨. 여자 1위는 김여빈(22분 31초), 2위 이재숙, 3위 정해숙, 4위 최재임, 5위 장정해씨. 11시에 진행된 10km 부분에서는 조명호(34분 18초)씨가 남자 우승을 차지했고 2위 여흥구, 3위 김동욱, 4위 이종훈, 5위 한정우씨. 여자부는 수잔(43분 47초)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2위 한성희, 3위 김혜숙, 4위 김정옥, 5위, 최미경씨.
11시 30분에 진행된 하프코스 시상에서는 이동길씨가 1시간 16분 07초로 우승을 안았고 2위 Paul Lancaster, 3위 오우상, 4위 박병준, 5위 여인학씨며 여자부는 진애자씨가 1시간 29분 53초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 박미분, 3위 Lynda Roach, 4위 김덕연, 5위 정복희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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