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봄철실업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한 김천시 선수단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지난 18~25일까지 8일간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에 김천시는 남녀선수단을 모두 출전시켜 단체전 동반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24일 여자선수단이 삼성전기에 패해 3위에 그친데 이어 25일 밀양시청과 가진 남자 결승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더욱 아쉬운 점은 남자부 강호로 알려진 삼성과 상무를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체력이 떨어져 역전패를 허용했다는 것이다. 김천시청은 정상적인 조건에서 밀양시청과 만났다면 상황은 바뀌고도 남을 전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