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제11회 늘푸름 환경상 우수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매일신문사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이 공동 주관, 환경보전에 노력하는 환경지킴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범국민적 환경보호 실천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늘푸름 환경상은 전국 18개 시·군과 단체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가운데 김천시가 우수상 수상단체로 선정된 것. 이번 평가는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김천시의 선진화된 각종 친환경 시책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020김천비전 발표를 통해 친환경 푸른 도시를 표방하면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브랜드화 등 친환경 농업육성에 박차를 가했는가 하면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직지문화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쓰레기 매립장을 체육공원으로 조성한 공적과 올해에는 농업기술센터 현대화 등 친환경 과학영농육성과 쓰레기소각시설, 하수고도처리시설, 축산분뇨처리 등 환경기초시설을 민간자본으로 현대화하여 수질 등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최소화하는 사업에 대하여 인정을 받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천시는 민선자치 이후 현 강변공원 위치가 축산시설의 밀집지역으로서 축산폐수로 인한 직지사천 수질오염의 주된 요인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축산시설의 과감한 이주시책을 추진했으며 시민공원인 강변공원을 휴식공간은 물론 체육공원으로서의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직지사천 및 감천의 수질을 1급수로 유지한 추진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환경 조성을 벤치마킹하려는 타 자치단체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는 김천시는 10일 매일신문사 강당에서 개최되는 늘푸름 환경상 우수상의 영예를 더함으로써 푸른 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