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시내의 봄단장이 한창이다.
지난 한해동안 가지가 자란 시내 가로수는 전정으로 깔끔히 정리정돈 하고 있으며 겨울내내 자리를 비웠던 화단에는 활짝 핀 꽃들이 심어지고 있다.
봄꽃으로 알려진 팬지(비올라), 데이지가 화단은 물론 도로주변에 식재돼 김천의 경관을 봄으로 물들이고 있다. 새마을체육과에서는 연중 지속적 식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꽃으로 거리를 꽃으로 조성한다. 산림과에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거나 농사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가로수 전정을 10~24일까지 1차적으로 실시한다.
한 시민은 "화단에 꽃을 심고 가로수 전정을 하는 것을 보니 봄이 왔다는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