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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상의 혁신적 마케팅 벤치마킹

편집부 기자 입력 2005.03.17 00:00 수정 0000.00.00 00:00

총각네 야채가게. 진로. 카스공장 견학

 

 김천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김천상의는 지난 11일 김천․상주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평화․황금․감호시장 등 재래시장 번영회 임원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혁신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야채유통 업계의 신화를 이룬 “총각네 야채가게”와 국내 주류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진로”와 “카스맥주공장”을 견학하여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본점매장을 둔 총각네 야채가게는 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야채․과일등을 팔아 한점포당 하루 매출이 2천만원에 이르며 연간 매출도 200억원을 넘긴 그야말로 신화적인 마케팅 유통사업분야의 선두주자로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곳.


 


 


 김천상의는 이 총각네 야채가게가 최근 LG전자와 전략적 제휴로 다시 화제에 오르고 삼성전자 직원,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유통업계는 물론, 최근에는 수익성을 높이려는 병원들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보임에 따라 우리 지역도 감성 마케팅 기법을 전수 시키기 위해 긴급히 자체 예산을 세워 추진하게 된 것.


 


 


 김천상의 윤용희 회장은 “소규모 야채가게 하나가 직원 개개인의 열정적인 판매 노하우로 대기업도 매료시키고 성공신화를 창조했다”고 말하고 “경기가 어려운 이때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 활로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견학팀을 이끌고 간 김천상의 김종섭 부회장은 “하찮다고 생각되는 야채나 과일을 판매하여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총각들의 넘쳐나는 힘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말하고 “총각네 야채가게의 감성 마케팅을 우리 모두 벤치마킹하여 불황을 타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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