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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구성면 하강에 농업기술센터 기공

편집부 기자 입력 2005.04.01 00:00 수정 0000.00.00 00:00

농업발전, 농가소득증대 '기대'

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관내기관장 및 시의원,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현재의 농업기술센터는 1965년에 현재 신음동 부지에 설립된 이래 주변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청사와 부지가 필요해 졌다.



특히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많은 수의 농업인 교육에 어려움이 있고 시험포장 및 연구시설 조성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과보고에 따르면 시내 중심지에 있는 농업기술센터의 부지가 협소하고  도시화되어 농업발전을 위한 시험연구개발이 어렵다는 박팔용 시장의 의지에 따라 외곽지 이전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민선2기에 받았으나 여러가지 여건으로 미루어 오다 지역 자치시대에 농업과 도시는 병행 발전 해야 하고  또한 농가소득향상과 농촌지역의 발전을 위해 농업연구 개발이 절실히 요구돼 농업기술센터 이전 신축을 제3기 민선공약으로 약속하고 그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2천년 농업·농촌발전 계획수립시 첨단 농업기술센터 조성 계획을 수립, 여러가지 여건을 검토해 오던중 2003년 4월 후보지 6개소를 추천해 심의한 결과 현 부지인 구성면 하강리로 선정해 5만평 규모 3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총괄계획을 세우고 지주농업인에 대한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은 후 3회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과정을 거쳐 이날 기공식을 가지게 됐다.



기공식을 가진 청사는 1차로 3만평 부지에 연면적 1천100평 규모의 2층 건물에 5층 높이의 전망대를 겸한 시설로, 1층에는 농업인교육관과 조직배양실, 토양검정실 등의 실험실과 2층에는 사무실 및 연구실을 갖추게 되며 전국에서도 몇 안되는 최첨단의 시설을 가짐으로서 FTA를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후 총 350억원을 들여 총 5만평 규모로 농업기술센터가 건립되며 농업기술의 산실인 본청사와 부속건물, 그리고 김천 주산작목인 포도, 자두 등의 위상을 살릴 수 있는 와인특구조성을 위해 와인공장도 단지내에 세울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팔용 김천시장은 직접 관계관과 전국의 우수기술센터 및 테마시설을 현지 방문해 선진농업의 모든 것을 갖출 수 있는 최고의 기술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했으며 “우리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기술센터가 완공되면 WTO, FTA 등 세계농업무역에 대응할 경쟁력향상은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쾌적한 웰빙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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