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목에 건 메달리스트와 감독, 코치 및 관계자들이 카 퍼레이드로 보답을 받았다.
김천교육청에서는 이들의 자랑스런 성적을 시민들에게 두루 알리고 선수 및 관계자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 지난 4일 카 퍼레이드를 마련하고 경찰에 협조를 구했다.
4일 낮 12시 김천교육청 앞에 집결한 모암초등 선수 및 관계자(초등 테니스 4연패), 성의중 선수 및 관계자(중등부 테니스 금메달), 중앙중 선수 및 관계자(중등 육상 금메달), 성의여중 선수 및 관계자(여중 볼링 동메달), 직지초등 선수 및 관계자(초등 태권도 동메달)들은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경찰차의 인도를 받으며 카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카 퍼레이드 행렬은 교육청을 출발해 성남교 →김천역 →시민탑 →교동교→직지교 → 칠칠주유소 4거리 →용호로타리 →삼각로타리를 거쳐 다시 교육청으로 돌아왔다.
이날 경찰차와 농악대를 선두로 하여 시내를 일주하는 동안 하교길의 학생들과 거리의 김천시민들은 자랑스런 김천의 꿈나무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충북 청주 일원에서 5월 28~31일까지 개최된 소년체전에서 김천은 초.중 11개교 30명의 학생이 5개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