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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직업전문학교 폐지는 단지 검토 수준

편집부 기자 입력 2005.06.23 00:00 수정 0000.00.00 00:00

김천상의 건의에 미온적 회신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제출한 김천직업전문학교 직종 폐지(안) 재검토 강력 건의에 대해 노동부에서 미온적인 회신을 보내왔다.


 


 


지난 5월 31일 김천상공회의소가 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국무총리, 김대환 노동부장관 등 중앙관계 요로에 건의한 회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훈련인프라혁신방안은 상호역할과 기능이 혼재되어 있는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해 투자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국을 몇 개 권역으로 구분, 지역별 법인을 설립해 지역실정에 맞는 훈련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혁신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기능대학,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공공훈련 인프라 혁신관련 T/F팀을 구성해 공공훈련기관에 대한 개편방안을 검토하는 수준으로 현재까지 통․폐합 훈련기관을 확정한 상태는 아니라고 알려왔다.


 


 


이밖에도 이번 개편과정에서 일부 기능대학 및 직업전문학교가 통․폐합 되더라도 지역별학교법인에서 지역산업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 및 중소기업재직자 향상훈련 등 지역인적자원개발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김천상의에서는 김천직업전문학교 직종 폐지(안)은 첫째 현재 검토수준에 있지만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라는 것과 둘째 부득이 통․폐합 되더라도 다른 지역별 학교법인에서 인력양성․훈련 등의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으니 양해하라는 것으로 해석하고 김천직업전문학교가 통․폐합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는 내용의 회신이 노동부로부터 왔으니 더 강력하고 다각적인 범시민적 통․폐합 저지 노력이 있어야만 김천직업전문학교가 현행대로 유지․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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