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지역혁신협의회 회의가 21일 오후4시30분 김천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렸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해 지역혁신발전계획의 수립, 지역의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사항의 협의·조정에 관한사항 심의를 하는 협의체로 기획조정, 지역산업진흥, 주민참여 등 3분과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회의에는 지난 5월 2일 회의에서 건의된 ‘지역혁신아이디어 공모’추진관련 토론과 대구·경북시군의장단회의 참석결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혁신협의회위원 특별교육 참석결과 보고 등 지역혁신을 위한 실무적인 회의가 있었으며 지역산업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김대연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으로부터 ‘김천자두 생산현황 및 전망’, 윤옥현 김천대 향토식품개발원장으로부터 ‘자두를 이용한 상품개발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지역산업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이 있었다.
또한 최근 김천직업전문학교를 북한이탈 주민 교육 전용시설로 전환하는 것은 김천을 비롯한 구미, 칠곡 등 인근지역 공공직업훈련기관의 부재로 실업자 교육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것이며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기 때문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의장인 김용대 변호사는 “혁신협의회 위원 스스로 혁신마인드를 높여 혁신과 관련한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목시켜 지역의 혁신역량 강화 해 나갈 것이며 워크샵 개최, 혁신아이디어 공모, 혁신과제 발굴, 공동 및 집단학습 등 지역혁신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 고 밝히고, 혁신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