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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공공기관 이전 김천이 최적지

편집국 기자 입력 2005.07.08 00:00 수정 0000.00.00 00:00

김천시 유치활동 본격 전개, 도로공사 직원들도 김천 희망

 

2010년까지 경부고속철도 김천역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천이 KTX 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 건설을 연계한 경상북도에 배치된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김천시는 KTX 역세권 개발단지와 경부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교차지점인 아포읍 일대 등 3개 지역(가용면적 405만평)을 미래형 혁신도시 후보지로 선정하는 한편 1년 6개월 전인 지난해 1월 '공공기관 유치기획단'을 구성, 중앙 1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3찰에 걸쳐 공공기관 유치 홍보책자 7천부를 전달했다.


지역발전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도로공사 등 대형 공공기관을 중점 유치대상기관으로 선정, 박팔용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수십 차례 방문, 유치의향서를 전달하고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6월 24일 김천시에서 유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주요 고속도로 통과 등 편리한 접근성'을 고려한 정부의 배치원칙에 의해 경상북도에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김천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들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다각적인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인사,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총 망라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대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전국어디에서나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국토의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라는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김천이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임을 알리기로 했다.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부지제공(국․공유지 무상제공 및 사용료 감면, 집단화단지 조성 등) △각종 금융․세재 지원 혜택 부여 △주택구입비 30%지원(30평 이하 아파트, 일반주택)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 고등학생/대학생 학비 전액 지원 △문화예술회관, 시립실내수영장 등 공공시설 전액 무료 혜택 부여 등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제시하고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천이 공공기관 이적 최적지로 손꼽히는 입지적인 장점으로는 국토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을 들고 잇다. 경부선․경북선철도, 경부․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편리할 뿐 만 아니라 KTX 김천역 건립으로 서울과 부산이 1시간, 행정 중심 복합도시 충남 공주․연기까지 30분대면 오고 갈수 있으며 특히 지속적인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김천은 21세기 국토중심의 교통․물류 도시로 급부상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산임수의 개발 가용지와 용수가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도농복합형 도시인 김천은 전원도시 및 웰빙 도시 건설에 필요한 개발 가용지가 풍부하며 감천댐 건설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것.


특히 KTX 역세권 개발과 공공기관 이전을 연계한 혁신도시 조성으로 공공기관 및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촉진 및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북도 시․군중 김천은 우리나라의 가장 중심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지리 및 환경적, 입지적 경쟁력이 가장 높으며 KTX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 활성화와 인금지역으로의 파급효과 극대화 등 모든 면에서 공공기관 이전이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지역으로 이에 걸맞은 도로공사 등 유수한 공공기관이 유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도로공사를 비롯한 경상북도에 배치된 공공기관의 임직원 대다수가 도로, 교통, 교육, 환경, 문화, 예술, 체육 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편리하게 갖추어져 있고 시가지내에 250여개의 공원이 조성돼 있는 전원도시 김천으로의 이전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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