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아포파출소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내 오봉저수지에 수상레저 및 낚시인구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7월 1일부터 약 2개월간 여름 119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119구급대는 토,일요일,공휴일에 구급차를 이용해 이동순찰을 하고 물놀이 피서객에게 물놀이안전사고 예방수칙 지도 및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특히 사고발생율이 높은 야간에 음주로 인한 입수를 금지토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오봉저수지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 여름에 한달동안 약 3,000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는 유원지로 현재까지 30여명의 익수자가 발생했다. 119구조대가 출동 익사자를 인양했으며 사고자 대부분이 청소년으로 우발적인 실수가 사고를 불러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운동능력 및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수상스키장 안전요원 지도하에 물놀이를 실시하고 사고발생시에는 즉시 119로 신고”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