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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예고 이나리 1등...제22회 부산음악콩쿠르에서

편집부 기자 입력 2005.07.13 00:00 수정 0000.00.00 00:00

서울대 경희대 두 학생 제치고

 


부산음악콩쿠르 관악부(트롬본) 1등의 영예를 안은 이나리 학생(중앙)과 주광석 교감(우측), 김종탁 음악과장.


 김천예고 3학년 이나리 학생이 부산MBC가 주최하는 제22회 부산음악콩쿠르에서 관악부(트롬본) 1등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음악콩쿠르는 동아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와 함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콩쿠르의 하나로 1등 입상자에게는 예술영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 면제 특혜를 줄 정도의 콩쿠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령, 학력 제한이 없어 고등학생,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한 콩쿠르이기도 하다.


 


이나리 학생은 지난7일 부산MBC방송국에서 1․2차 예선을 통과한 서울대 음대 4학년, 경희대  음대 3학년 두 학생과 겨뤄 대회사상 최초로 고등학생이 트롬본에서 1등을 차지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트로피, 100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명랑한 성격에 강한 의지력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는 이나리 학생은 김천예고에 들어와 트롬본을 시작했지만 권오선 지도교사의 지도를 잘 따라 트롬본 전국 1인자가 됐으며 학업성적 또한 우수해 서울대 수시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나리 학생은 얼마 전 경원대 주최  음악콩쿠르에서도 서울예고와 선화예고 학생을 물리치고 역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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