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55세) 대구 청문감사담당관이 지난 18일 김천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제63대 김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정홍식 서장은 이날 낮 2시 경찰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4층 대청마루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경찰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멋있고 당당한 경찰로 거듭나자”고 하고 “기본에 충실한 경찰, 혁신하는 경찰, 위기에 강한 경찰, 조직을 사랑하는 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정홍식 서장은 김천출신으로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간부후보 2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영양경찰서장을 거쳐 영천경찰서장, 포항북부경찰서장, 경북지방경찰청 감사담당관, 경산경찰서장, 칠곡경찰서장, 대구지방경찰청 방범과장, 대구 서부경찰서장, 대구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했다.
정 서장은 부인 백송희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