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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개띠들의 새해 소망

편집국 기자 입력 2006.01.05 00:00 수정 0000.00.00 00:00

김현정(24세 시체육회근무)

 가장 바쁜 한해가 될 것 같아요


 


 올해 소망이 뭐냐고요?


  당연히 전국체전이 잘 끝나는 거지요.


 어린 나이에 왜 전국체전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궁금할 거에요. 제가 만약 제 나이의 다른 사람이었다면 저도 지금 지금처럼 관심이 많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김천시체육회에서 일을 하다 보니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어요.


 저는 결혼도 올해에는 할 생각이 없어요.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 내려면 얼마나 바쁘겠어요. 그런데 제 생각만 하고 결혼이라도 하게 되면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될 거에요.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시체육회에서 일하다 보니 많은 체육인들과 만나게 되요. 체육인들이라고 하면 오직 운동에만 관심이 있을 뿐 다른 곳에는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겪어보니 달랐어요. 아주 친절하고 제가 잘 대해 주었어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저는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에요. 


 


 올해는 개의 해라고 들었어요. 개의 충직함과 성실함을 직접 뛰는 모습으로 보여 드릴겁니다. 김천 전국체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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