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응명동 산업단지내에 코오롱 앞 4만여평에 현대모비스 김천공장 설립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해 12월 21일 박보생 김천시장과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1월 15일 120여억원에 부지 분양계약 체결후, 바로 계약금을 징수한 바 있으며, 2월에 중도금과 3월 16일에 잔금(120억)까지 100% 징수 완료했다.
시에서는 3월 19일 현대모비스 가도교 실시설계 용역을 전문업체에 의뢰했고, 부지분양 잔금 납입을 마치게 됨에 따라 4월쯤에 소유권 이전과 공장 건물 배치에 따른 관련부서 사전협의, 건축허가 신청의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도 입지보조금과 가도교 설치비 등 현대 모비스 김천공장설립에 따른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예산확보에 진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공장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4월 중순경 늦어도 5월초에는 건축공사를 위한 기초토목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연초에 현대모비스 직원모집을 위해 이력서를 시청 투자유치과에서 받고 있다는 근거없는 헛소문이 퍼져 인터넷에는 물론 전화문의가 폭주하였고, 요즘에는 현대모비스 공장설립이 1년 연기됐다는 말이 있다는데 사실인가라는 문의가 있으나 사실이 아닌 유언비어이니만큼 이에 동요되지 않기를 시에서는 당부하였다.
김천시에서도 글로벌 탑텐(Global Top 10)의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모비스 김천공장 설립을 위해 완벽한 지원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현대모비스 뿐만 아니라 민선4기 들어 현재 우리 지역에 벌써 20개의 공장을 유치하여 3천여명 가까운 고용인력을 창출하게 되었으며, 김천에 오는 것 자체가 바로 투자이며, 김천에 오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화가 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