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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 ‘KALS 자격과정’ 운영 성료

최병연 기자 입력 2025.07.07 17:24 수정 2025.07.07 05:24

간호학부 재학생 60여 명, 전문 응급처치 능력 갖춘 예비 간호사로 성장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 인증 교육기관인 『GCH SHINE CENTER』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KALS(Korean Advanced Life Support) 자격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 김천신문
이번 교육은 간호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급성 심정지 상황에 대한 고급 응급처치 능력과 전문 심폐소생술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KALS는 기본 심폐소생술(BLS)을 넘어서, 심전도 판독, 약물 사용, 기도 확보 및 팀 기반의 심정지 대응 등 보다 전문화된 임상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고급 과정으로, 국내외 병원 실무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은 ▲1차 교육이 6월 24일, ▲2차는 6월 25일, ▲3차는 6월 26일, ▲4차는 6월 30일, ▲5차는 7월 1일에 각각 진행되었으며, 회차별로 소규모 그룹 단위로 구성하여 실습 집중도를 높였다. 총 60여 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본 과정에 참여해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시뮬레이션 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임상 대처 능력을 체득하였다.

ⓒ 김천신문
특히, 교육이 진행된 『GCH SHINE CENTER』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KALS 공식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으로, 실제 병원 환경과 유사한 실습실과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상황처럼 구성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긴박한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은 “KALS 자격과정은 예비 간호사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생명 구조 능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유의미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자격 교육과정과 임상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실무에 강한 간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69여 년 이상의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간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교육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취업률과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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