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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았는 "대포차"를 뒤따라가서 다시 훔쳐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입력 2007.04.07 00:00 수정 0000.00.00 00:00

 

김천경찰서는 자난6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일명 '대포차'를 다시 훔쳐 판매한(사기 등) 혐의로 하모씨(19)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30분께 구미시 원평동 인근에서 박모씨(20)에게 120만원을 받고 차량을 건넨 뒤 경부고속도로 모 휴게소까지 따라가 박씨가 주차해 둔 차량을 훔쳐 같은 날 서모씨(27)에게 135만원을 받고 다시 판매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지난달 초순경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대포차’를 다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고 광고를 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 등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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