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3월 12일 오전 11시 30분경 2층 회의실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 조연환 상임대표, 직지사 성웅주지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의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사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항면 운수리 산 84-1번지 사찰림이 생명의 숲 운동본부에서 시행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생명의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사업’공모심사에 선정되어 협약식을 하게 된 것.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50ha씩 4년간 총 200ha를 자연친화적 숲가꾸기와 더불어 자연환경보전림 경영 모델 사업을 실시해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연환경림 경영모델사업은 숲 체험을 통한 국민의 건강과 건전한 문화생활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가꾸고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숲의 소중함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조연환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린플랜(녹지정책)계획 일환으로 매년 100만그루나무심기 사업 첫해에 직지사 산림이 선정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등고선을 따라 조성된 추풍령식 조림으로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가진 장소”라고 설명하고 “사업 첫해에 이런 뜻깊은 장소가 선정돼 김천이 저탄소 녹색성장실현의 시발점으로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