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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김천중고) 이사장과 제5·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세영 전 이사장이 11일 오전 3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20년 1월 5일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 197번지에서 함녕 김 혁진씨의 3남으로 태어나 향년 91세로 타계한 것.
고 김세영 전 이사장은 평양대동공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57년 1월 20일부터 2006년 3월 24일까지 50년간 송설당교육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하며 김천에서 육영사업을 펴왔다.
또한 세심 김세영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가 한창 어려웠던 1957년부터 1994년까지 무려 37년간에 걸쳐 165명의 세심장학생을 선발해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4년간의 대학등록금을 부담했다.
이 공덕과 은혜를 기리고자 2007년 4월 7일 세심장학동문들은 김세영 이사장의 흉상을 제작해 김천고 교내 ‘세심관’내에 설치하기도 했다.
김천고에 분향소가 마련되기도 했으며 발인은 13일(금) 오전 9시. △화장장→동해(태백이 연결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