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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성장과 번창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 지혜와 민첩함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2011년 신묘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의 해를 맞았으니 올 한해 토끼처럼 지혜롭고 번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토끼띠인 저에게도 2011년은 특별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김천신협은 2004년도 45억여원의 자산으로 7년동안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지난해 11월 1천700억여원의 자산이 증폭 신장되는 등 빠른 시일내에 큰 성장을 이뤘습니다. 또 신음지점개점에 이어 양금지점 신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협이 단기간에 큰성장을 이룬데 대해 신협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들의 더 큰 사랑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두 아들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성장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재력, 학벌, 권력보다 중요한 건 건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온 가족 건강하고 큰 사고 없이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한 가지 더 바란다면 봉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평소 신협봉사단원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봉사를 함으로써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도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새해가 되면 모두들 신년계획을 세우는데 흔히들 하는 신년계획 말고 '올해는 꼭 봉사를 시작하자'라는 계획을 한번 세워본다면 우리사회가 더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우리 주위를 돌아보고 모두 다 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2011년 제 작은 바람입니다.
정영수(49세·김천신협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