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김천시지부에서는 11일 오전11시 탑웨딩 신관1층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음식과 사랑’ 봉사단 출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시장, 오연택 시의장, 박희주 시의원 등 내빈과 한국음식업중앙회 경북지회 이재석 지회장, 김천시지부 최용남 지부장, 이종덕 고문변호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대의원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장 수여 및 장학금 전달, 개회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성원보고, 전회 회의록 보고, 2010년도 중요사업 실적 보고, 의안 채택 및 의결, 기타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성명은(풀하우스)운영위원이 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차부순(김천정월식당)회원이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 김영조(멕시칸 양념통닭)·최점수(중앙식당) 회원, 장진영(김천시읍식업지부)사원이 도지회장 표창을 수상, 김춘호(보람이식당)·박정자(우리집순대)·최원모(지코바숯불양념치킨아포점)·김미영(회토랑)·송노미(춘희식당) 회원이 지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김천여고 이아랑(3년) 학생 등 김천시지부 회원자녀 19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외식산업중앙회의 ‘나눔과 섬김’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숭고한 이념과 가치 구현을 위해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음식과 사랑’ 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최용남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래 없는 구제역 파동, 기름·식자재값 인상, 한파 등 최악의 영업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물가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 ‘바람은 정면으로 맞으면 역풍이지만 돌아서 맞으면 순풍’이듯 슬기롭게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자”며 말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이때 카드 수수료 인하 등 대안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 증대를 위해 지부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 시장과 오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적 재난인 구제역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할 것 없이 모두 힘을 합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석 경북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슬기롭게 힘을 합치면 결코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며 “앞으로 중장기적 업계전체 발전에 노력해 회원 여러분에게 더 큰 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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