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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영민(26세) 군이 제46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합격했다.
신음동 출신으로 문성중(30회)과 김천고(52회)를 졸업한 김 군은 경영학도로 자연스럽게 공인회계사 시험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회계사가 되면 다양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제대 후인 2010년부터 시험 준비에 들어가 올 6월 1·2차 시험을 치러 지난 2일 최종합격통보를 받았다.
김 군은 “경영학도로서 재정의 중요성과 금융시장의 역할에 관심을 갖던 차에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연결고리에서 가장 중추적인 일을 하는 회계사의 역할에 매료돼 회계사시험을 준비하게 됐다”며 “제대 후 공인회계사를 목표로 경영학, 경제학, 상법, 원가관리회계 등 시험공부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김 군의 합격 비결은 ‘성실함’이다.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한 것이 이 같은 결실을 이룬 것이다.
김영민 군은 김덕수(한국신호공사 사장) 황영숙 부부의 1남1녀 중 둘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 취업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