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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김동현 금오산 낙농축협 조합장 연임

김민성 기자 입력 2011.09.19 16:07 수정 2011.09.19 04:18

“조합의 발전과 소득증대에 최우선하겠다”

↑↑ 김동현 조합장 당선자와 임성옥 금오산낙협선관위원장
ⓒ (주)김천신문사



금오산 낙농축협 김동현 현 조합장(47세)이 제8대 조합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됨으로써 앞으로 4년간의 임기를 더 맡게 됐다.

금오산 낙협 7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관위원단(위원장 임성옥)은 무투표당선이 확정된 다음날인 17일 오전11시 낙협 2층 회의실에서 김동현 조합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조합원들을 위한 열린 귀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리증진에 앞장서 화합하고 단합하는 조합을 만들어가겠으며 개혁을 통해 조합의 발전, 이익, 소득증대에 최우선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김 조합장은 이날 당선인터뷰를 통해 조합원의 화합과 단결로 전국 제1의 낙농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많은 사업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 및 조합 생산성 향상을 위해 육우 브랜드 상표 제작과 육우 생축장 신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직하고 내실있는 조합의 일꾼이 되겠다”는 김 조합장은 이밖에도 “가축 분뇨 처리 및 이용체계 확립, 현장 밀착형 지도사업 추진과 농가 소득증대 도모, 조합 자본금 증대와 T.M.R.사료 활성화” 등을 이번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조합운영은 자주적인 민주화로, 조합경영은 투명하게, 조합원 화합에 역점을 두겠다”는 조합의 3대 운영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김천금릉초, 김천문성중, 성의상고, 국립상주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김동현 조합장은 한국낙농육우협회와 한국 낙농진흥회 이사에 역임중이며 경상북도 낙농 도지회 부회장, 김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금오산 낙농축협은 김천 상주 구미 문경 군위 칠곡 영동 의성 등 경북 서북부 8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납유 농가수는 44농가로 일평균 납유량은 4만5천ℓ이다. 연간 총 생산량은 3만9천41톤이며 연매출은 241억8천200만원에 달한다.

2011년 현재 210명의 조합원과 53명의 대의원이 활동 중이며 김천이 조합원 112명, 대의원 33명으로 그 수가 가장 많다.


↑↑ 당선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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