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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하고 지금껏 늘 가족을 진료한다는 마음으로 소신진료를 해왔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절 믿고 만족해하시며 다른 환자분들을 소개시켜 주셨던 것이 이상광 치과가 김천에 와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상광 치과 원장(43세)은 이러한 김천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신기술도입에도 앞장서 2009년도에는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고가 장비인 CT 및 레이져 기계 도입으로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상광 원장의 입지적인 성공은 부친의 영향력이 크다.
공주시골 출신인 이 원장의 부친 故 이성우 옹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도 겨우 졸업했다. 하지만 주경야독으로 꿋꿋이 공부에 전념해 독학으로 영어와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칠 정도로 학구열이 넘쳤다. 40여년 전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벼농사만으로는 가난에서 탈피하기 힘들다는 생각에 공주에 처음으로 비닐하우스 및 특용작물 밤을 도입한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현재 공주 밤은 공주 최고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친이 별세 후 2000년부터는 형이 가업을 이어받아 공주알밤을 ‘계룡산 알밤(www.e-albam.com)’이라는 명칭으로 인터넷 판매를 시작해 밤 인터넷 판매 선호도 전국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아버님이 살아생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식들한테는 어떤 상황에서든, 심지어 구두닦이가 될지언정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여유가 생기면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살펴보라고 하셨던 것이 언제나 제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2002년 태풍루사 때 현대상가가 수해로 물에 잠겨 한 달 이상 진료도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어 정말로 힘든 상황에서도 아버님의 말씀은 저에게 항상 힘이 되곤 했습니다.”
이 원장은 부친의 말씀을 이어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해마다 무료틀니봉사 및 기타 다수의 봉사활동을 통해서 2006년도에는 ‘자랑스런 시민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도에는 모든 경비를 이상광 원장이 부담해 직원 4명과 함께 몽골에 가서 1주일간 무려 400여명에게 무료치료를 해줘 몽골 국영TV와 신문에 기사화되기도 할 정도로 현지 호응이 대단했다.
또 2009년에는 김천시보안협력위원회에 위촉돼 모든 이탈주민들에게 무료로 보철치료를 해줌으로써 이탈주민들이 김천시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어디를 가든 김천 자랑에 못이 박힌 저를 친구들이 김천 마니아라며 놀리곤 합니다. 사실 비슷한 규모의 고향인 공주보다 김천시가 여러모로 살기도 편하고 윤택한 도시라고 생각하고 서울이 고향인 아내도 처음 1년 동안은 살기 힘들어 하고 외로워했었는데 지금은 서울보다 제2의 고향 김천이 살기가 더 좋다고 자주 얘기합니다. 전 이곳 김천을 제1의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것이고 이사할 생각도 없습니다. 김천에서 자리 잡고 성공했기에 김천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늘 마음속에 되새기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김천이 고향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더 김천을 사랑하고 김천시민은 물론 소외이웃에게 봉사해 온 이 원장.
이 원장의 소리 없는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김천이 더 발전하고 살기 윤택한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부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인술로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길 희망하는 이상광 원장은 수촌초, 공주중, 공주사대부고, 원광대 치대를 졸업했고 1999년도에 신음동 현대 상가 2층에서 이상광 치과를 개업했다.
부인 홍성희(38세) 씨와의 사이에 주형(12세), 수인(10세) 남매를 두고 있다.
오는 12월 10일에는 신음동 광희빌딩에서 준공식 및 이상광 치과 이전 개원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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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 직원들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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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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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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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광 치과원장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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