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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들이 말한다 - 48세 용띠 새해 소망

김민성 기자 입력 2012.01.05 09:30 수정 2012.01.05 09:45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한 해가 됐으면

ⓒ i김천신문


다사다난했던 신묘년이 가고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맞는 흑룡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희망과 용맹의 표상이자 신비로운 영물로 여겨온 용의 해를 맞아 용의 기운을 받고 태어난 한 사람으로서 남다른 마음가짐을 다져봅니다.

먼저 올 해는 교통사고가 한 건도 없는 안전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늘 안전 운전하시고 교통규범을 잘 지켜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사건 사고 없는 김천, 평화롭고 살기 좋은 김천이 되길 바랍니다. 안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경찰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큰 아들 동진이가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잘 해내는 것입니다. 20대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동진이와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우리 집 공주 민지가 살아갈 미래가 좀 더 밝고 희망찬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기성세대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생활을 충실히 해 나갈 것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신념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이 좋다고 굳게 믿으면 힘이 생기는 법이다”라는 괴테의 명언처럼 만족하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모든 이가 흑룡의 기를 받아 높이 승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강용규(김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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