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신협 제39차 정기총회가 4일 오후1시 김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의 1부 기념식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나기보 도의원, 이선명 시의원, 하준호 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한 내빈과 조만수 이사장, 박원효 부이사장, 김창기·김차랑·장재현 이사, 허균·김동열 감사 등 신협임직원과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영수 전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2부 본회의는 개의정족수 확인 및 개회선언, 의사록 기명 날인인 선임, 전차회의록 낭독 및 승인, 의사일정 확정, 부의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3부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행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조합원들에게 선물했다.

조만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 경제 불황과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김천신협은 자산 1천853억원, 조합원 1만4천여명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하고 “신협봉사단의 활발한 활동, 산악회원수 1천500여명 돌파, 사랑의 김치·연탄 나눠주기가 큰 성과를 거두는 등 김천신협이 힘찬 도약으로 큰 발전을 이뤘다”며 “나눔과 섬김의 따뜻한 금융으로 김천시민과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사업전개를 해나가겠으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조합원들이 맡긴 자금을 운영하는데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8년 전통의 김천신협은 ‘조합원의,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을 경영철학으로 건전한 재정운영에 노력해 2007년 3월 경상북도지사 표창, 2004년~2007년 7년 연속 신협공제 목표달성상 수상, 지난해 3월 신협중앙회 경영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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