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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손희동 씨, 경상북도의회의장상 최연소 수상자 선정

김민성 기자 입력 2012.05.15 11:37 수정 2012.05.15 06:01

임마누엘 자문위원, 하비클럽·소리결 임원 등 봉사활동 공로

ⓒ i김천신문


손희동(29세·글로벌CMG기획사 대표) 씨가 경상북도의회의장상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씨는 평소 지방의회발전과 도민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

현재 ‘하비클럽’과 ‘김천사랑시민봉사대소리결’ 사무국장, 김천임마누엘영육아원 자문위원, 동김천청년회의소 분과위원장, DGIEA 한중교류협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으며 김천경찰서자율방범대 등 여러 민간봉사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손 씨는 “제가 좋아서 한 일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소감을 피력하고 “제 주위에는 저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으며 그 분들을 보면서 매번 저 자신을 뒤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스무 살에 지인들의 임마누엘영육아원 봉사에 동행하며 원생들의 천진하고 맑은 모습에 빠져 봉사의 길로 들어섰다는 손 씨.

“취미생활 공유단체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온 하비클럽의 이정인 회장님은 저의 멘토로서 제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할지 제시해 주시는 분”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덧붙여 “결성된 지 10년째로 음악을 통해 봉사하는 단체인 소리결의 홍보대사 개그맨 정현수, 성악가 김호중·남현봉 씨께 감사드리며 또한 학생들이 봉사활동하는데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김경천 김천과학대총장님을 비롯한 이갑래 학과장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할 일이 많아 결혼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는 손 씨는 올해 할 일을 하나 더 추가했다. 대학을 졸업 후 전문성 함량을 위해 다시 김천과학대학 호텔관광경영학과 새내기로 입학해 대학생하비클럽인 유스하비 회원으로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봉사의 기쁨을 전파하고 있는 것.

봉사를 하며 가장 안타까웠던 일로는 지난 4월 봉사활동 차 내려간 제주도에서 모친의 부고 소식을 접한 것을 들었다.

손 씨는 “어머니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지키지 못한 불효자”라며 “어머니의 유언과도 같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말고 남에게 봉사하며 살라’는 말을 평생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2남중 막내로 김천중앙초, 김천중앙중·고를 졸업한 손희동 씨는 2010년에 최연소로 김천시민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상, 김천경찰서 자율방범모범표창상 등을 수상했다.

↑↑ 유스하비회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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