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대 후반기 김천시의회의장에 취임하시고 3개월가량이 지났습니다. 먼저 소감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우선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 그리고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의장으로 선출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시 발전을 위해 역동적인 힘을 승화시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의회, 가장 일 잘하는 의회로 의회 본연의 역할에 만전을 기해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 의장님께서는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 계획이신지요?
-저는 민의의 대변자이자 대의기관인 우리시 의회의 책임자로서 저와 함께 선출된 이우청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을 중심으로 17명의 의원님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우리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시를 ‘사람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철우 국회의원님, 박보생 시장님과 긴밀히 협조해가면서 제6대 후반기 의회를 다음과 같이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첫째,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창의적인 의회가 돼 시민을 위해 진정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범의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평행선을 긋는 견제보다는 서로 화합해 동반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잘하고 있는 것에는 당연히 협력해야겠지만 미흡한 부분에는 철저한 비판과 채찍으로 올바른 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뿐 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겸허하게 수렴해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김천시의회는 시민과 시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하겠습니다

□ 지역 현안에 어떻게 대처할 예정입니까?.
- 최첨단 혁신도시건설, 어모면 일원에 조성 중인 김천일반산업단지 건설, 삼애농장 신시가지 건설, 지역특성에 맞는 풍요로운 농촌 건설 등 김천의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의 공청회나 의원 총회 등을 열어 시민의 의견을 잘 수렴하겠습니다. 의회가 서로 소통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면 이것이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현안에 대처하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우리 의원들은 행사장을 찾기보다는 민원현장과 지역의 현안이 되는 현장을 찾아 시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일 할 것입니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가오는 한가위에는 우리시민 모두가 마음의 여유와 풍성함이 넘쳐나고 가족친지, 이웃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는 더 없이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