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에 소재한 전자제품 제조·판매 전문회사인 리모트솔루션(주)가 ‘경상북도 일자리 행복나눔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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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실적이 뛰어난 기업체를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행복나눔기업’을 선정하는데 2013년 1/4분기에는 김천시 남면에 있는 리모트솔루션(주)와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엘앤에프신소재가 선정돼 11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방문의 날’행사 및 시상식을 가진 것.



이인선 정무부지사가 리모트솔루션(주)를 직접 방문해 가진 인증패 전달식에는 도·시 관계자, 나기보 도의원, 김장수 부시장, 성상인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를 전달하고,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임·직원과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지역에서 선정된 리모트솔루션㈜(대표 신홍범)는 ’94년 설립 이후 리모컨을 집중 생산해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2012년 연매출 753억원을 달성했고, 2011년에는 태국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신규 설비 투자(4억7천)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실적이 인정됐다.



또한 사회복지재단 ‘해피쿠키’와 ‘1社 1사회적기업’ 결연을 맺어 창립기념행사, 명절 직원선물 등으로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하는 쿠키와 빵을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등 판로개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도에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행복나눔기업 인증패는 일자리 주체인 기업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고용창출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 5개월(’12.9~‘13. 1월)동안 일자리 창출 실적이 뛰어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 대하여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한도증액 3억 → 5억원, 이차보전 3~6%),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한도증액 3억 → 5억원, 3% 저리융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서 우대 평가(보증한도 우대),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대상업체 우선 선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신정부 제1의 국정과제가 ‘일자리가 있는 창조경제’이고, 그 핵심은 일자리”라고 강조하고 “특히 이번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업체는 일자리 늘․지․오를 솔선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서 앞으로도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에서는 2011년 영농조합법인 송원APC(대표 백남진), 2010년 ㈜시노펙스프린텍 등의 기업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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