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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시의원 인터뷰④-이호근 의원

김민성 기자 입력 2013.07.31 17:51 수정 2013.07.31 05:51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

ⓒ i김천신문
의정활동에 있어 중점을 두는 사안은.
지난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2013년도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상기후에 대비한 제설대책과 수해예방 소하천 정비 등 재해예방을 위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습니다.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공체전 역사를 이어갈 도민생활체육대회 관련예산과 문화관광, 사회복지, 산업·중소기업 각 분야의 예산도 골고루 반영했습니다.
특히 저희 지역구에는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를 만들어 관광산업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수도산 자연휴양림, 무흘구곡 경관가로사업, 오토캠핑장 등 건강과 휴식이 있는 녹색친환경 관광도시를 만들어 많은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체류형,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김천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항댐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으로 만들어 동국제일가람인 직지사와 연계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김천의 관광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지역구에서의 중점추진사안은 무엇인지.
직지사 ‘황녀의 마을’에서 김천시 25개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심화된 교육과정까지 이뤄져야지만 농민들이 교육프로그램을 완벽히 이해하고 지도력을 배양해 각 지역에서 앞서가는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지도사들이 마을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화합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김천에서 동아시아관광학회주관 국제농촌관광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를 주제로 뉴새마을운동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본인 다께우치 유지교수와 이응진 대구대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200여명의 외국인과 16개 시도에서 300여명의 농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김천의 농촌을 알리고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지난 5월부터는 김천시민에게 직지사 입장료를 무료화했는데 제가 일익을 담당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특수교육학을 전공하신 걸로 아는데 소외계층을 위한 소견이 있다면.
장애인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아직까지 녹록치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항상 이런 생각들이 가슴을 무겁게 합니다.
김천시에서도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을 하겠지만 아직까지 복지정책에 많은 변화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국가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은 알지만 지역에서 조금 더 노력한다면 전체적으로 혜택이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나눔의 김천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김천시의 각종현안 해결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한다면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살기 좋은 김천, 활력이 넘치는 따뜻한 정이 있는 김천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소외된 계층이나 어려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내년 6월4일에는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올 한해 시의원들은 그동안 펼쳐 놓았던 현안사업들을 잘 마무리해야 할 시기적으로 어느 해보다도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는 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시민들의 뜻이 의정활동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i김천신문


주요의정활동

제144회 제2차본회의에서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과 농촌관광사업 총괄 전담부서 구성 의향을 시정질의했으며 제152회 제4차본회의에서는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책’, ‘사회적 기업을 통한 농촌지역의 고용창출에 대한 견해’, ‘귀농에 대한 정책과 젊은 층의 귀농에 대한 시의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대표발의안건으로는 김천시의회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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