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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화등선(羽化登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땅에 발을 붙이고 살게 되어 있는 사람이 이제는 날개 돋친 듯 비상한다는 의미입니다. 말의 해를 맞아 말처럼 위풍당당 힘찬 기상으로 김천시가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행히 지난 해에는 우리 김천에 큰 자연재해가 없어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올해도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바라고 김천시의 주력사업인 십자축 광역철도망 조성,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 혁신도시건설, 산업단지조성 등이 차질 없이 조속히 진행돼 김천시가 욱일승천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김천시가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시, 교육·체육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만방에 크게 떨치길 바래봅니다. 그래서 김천시민 모두가 김천시에 살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2014년이 됐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올해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큰아들 성호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작은딸 성희가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늘 건강하길 바랍니다. 작은 행복을 만들어가고 소중히 여길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됐으면 합니다.
또 공무원인 남편을 둔 죄로 주말에도 산불예방이다 할것없이 정신없이 바쁘게 근무하는 것에 대해 불평 없이 이해하고 뒷바라지 해 준 아내(전수경·47세)에게도 가슴속에 담아둔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김천시 공무원 모든 아내들의 이러한 배려와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공무원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끝으로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