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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서민금융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은행은 김천에서는 후발주자인 점을 감안해 고객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친절과 신용으로 모시겠다.”
1월1일자로 선임된 이흥상(52세) 우리은행 김천지점장의 말이다.
이 지점장은 “김천은 아무런 연고가 없고 김천과의 인연도 이번이 처음이라 걱정했지만 막상 와보니 생동감있는 활기찬 모습에 살기 좋은 곳이라 느껴졌다”며 “이제 개점 2년 반이 지난 우리은행 김천지점의 발전을 위해 전임지점장의 노력을 잘 받들어 더욱 열심히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점장은 “얼마 전 우리은행 거래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에서 인터넷뱅킹 시스템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와 고무적”이라며 “우리은행에서는 인터넷뱅킹을 신청하면 스마트폰으로 계좌내역을 실시간 알려주는 원터치뱅킹이 무료”라고 강조했다.
서민금융의 대표주자임을 자처하는 우리은행은 국민주택기금 총괄은행이기도 하다.
이 지점장은 “농공단지, 공단조성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싶다”며 예금보다 대출이 3배나 더 많음을 자랑하고 “그동안 해왔던 형식적인 봉사에서 벗어나 지역민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나눔의 봉사를 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수준급의 색소폰 실력을 자랑하는 이 지점장은 색소폰을 통한 음악봉사도 계획 중이다.
이 지점장은 “요즘 같이 어려울 때 서로 도우며 목표 앞에 하나 되어줄 수 있는 은행이 될 것”을 약속하고 우리은행의 많은 이용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흥상 지점장은 왜관출신으로 대구상고를 졸업, 경북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으며 79년 3월 입사, 이번에 포항지점에서 김천지점장으로 승진 부임했다.
취미는 색소폰이며 특기는 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