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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새인물-이광영 대구은행 김천지점장

김민성 기자 입력 2014.01.15 12:39 수정 2014.01.15 12:39

“고향사람들과 다양한 금융정보 나눌 터”


    
ⓒ i김천신문
“행원으로 업무를 시작했던 고향에 다시 돌아와 지점장을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면서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1월1일자로 선임된 이광영(53세) 대구은행 김천지점장의 말이다.

대구은행 동김천지점이 동김천출장소로 점포 효율화됨에 따라 이 지점장이 김천지점과 동김천출장소 두 곳을 총괄하게 된 것이다.

“제가 가진 금융지식과 정보를 고향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이 지점장은 “지금까지 은행근무 중 17년을 PB(Private Banker)로 활동하며 다양한 금융지식을 교육해 왔다”며 “김천에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복잡한 금융환경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향을 지역민에게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지점장은 “대구은행만의 감성경영을 중점으로 지역밀착형 경영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앞으로도 대구은행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라며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은행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쉽게 금융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천출신인 이 지점장은 석천중, 성의상고, 영남대 경영학과,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10월 대구은행 입사 후 33년간 몸담아왔으며 고향 김천에서는 82년도에 행원으로 일한 인연이 있다.

이 지점장은 경상북도 소비자금융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졸(예정)자의 선취업, 후진학 취업지원을 위한 대구고용노동청 열린고용지원관을 맡고 있다.

네이버에서 인기 블로그를 운영 중인 이광영 지점장은 김천발령 후 ‘김천에서 살아가기’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해 김천을 알리는 홍보도우미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취미는 수영, 사진, 야생화 기르기 등이며 특기는 해박한 금융상품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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