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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시의원 인터뷰⑤-임경규 의원

김민성 기자 입력 2014.01.24 09:30 수정 2014.01.24 09:30

“풍부한 의정 경험 바탕으로 김천발전 위해 노력”


ⓒ i김천신문
김천최초 4선의원인 임경규 의원(60세)은 1998년 제3대 시의원으로 의회에 입성, 6대까지 15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해 왔다.

임 의원은 소선거구제였던 1998년도 제3대 평화동 시의원으로 당선, 4대에는 무투표 당선, 중선거구제로 전환된 5대부터 6대에 이르기까지 양금·대곡·평화남산동 지역구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시 발전에 앞장서 왔다. 

임 의원은 넉넉한 풍채에 하회탈 같은 웃음으로 처음 만난 이에게도 권위적이지 않고 털털해 마치 이웃집 아저씨처럼 편하다는 평을 듣는다. 실제 성격 또한 그와 별반 다르지 않아 만나는 사람마다 먼저 살갑게 인사를 건네며 지역민의 일을 내 일처럼 챙긴다. 4선의 인기비결이 여기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평소 의정에 임하는 그의 태도는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다선의원으로서 의회 화합 및 위상확립에도 노력해 온 임 의원은 “시의회가 시민사회의 신뢰를 확보하고 더욱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다선 의원의 경륜을 바탕으로 시와의 조율사 역할을 하며 보다 효과적인 집행부 견제방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숙한 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 자신도 서점을 운영하는 지역소상공인이기도 해 김천지역 소상인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 의원은 “대형할인점에 밀린 지역 소상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과 지원 확대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유통구조, 영업환경, 자본력 차이 등 인프라가 열악해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소상인 대책은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문제임을 명심하고 골목 상권 살리기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천고, 중앙대학교 정경대학 통계학과를 졸업한 임경규 의원은 4대 후반기 부의장, 5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 법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역대 김천시체육회 단체장 중 최장기인 18년 동안을 배드민턴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김천체육발전을 위해서도 공헌해 왔다.

임경규 의원은 6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으로 의회운영에 관한 사항, 의회사무국 소관에 관한 사항, 의회 회의규칙 및 의회운영과 관련된 각종규칙에 관한 사항 및 기획예산담당관, 감사홍보담당관, 안전행정국, 보건소, 문화예술회관, 시립도서관, 서울사무소 등 관련부서의 각종 안건을 심의·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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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의정활동

제140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김천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재래시장상품권 판매처의 다양화 등을 주문했다. 또 제152회 제4차 본회의에서는 재래시장상품권판매수수료 지급을 건의하고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제161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양금동 등 상습침수지역 재개발 계획을 질의했다.
제163회임시회에서 ‘김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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