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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시의원’으로 유명한 이선명(51세) 시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지난 2008년 6.4보궐선거를 통해 의회에 입성, 지난 6년간 지역주민들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이 위원장은 2010년 치러진 제6대 지방선거에서 대곡·평화남산·양금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김천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어 재선에 성공하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지키지 못할 거창한 공약보다는 지역주민이 부르면 언제 어디서든 달려가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당선소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을 대하며 늘 주민들의 손발이 되도록 함께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이 위원장의 진솔한 모습이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선거철이 아닌 평소에도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돌며 지역민과 소통하려 애쓰고 큰 행사장에도 상석인 시의원석에 앉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 위원장의 인간적인 모습은 시의원에게 거리감을 두던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한몫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한 분야만이라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시의원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의 의식개혁이 김천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만 생각하는 개인이기주의를 버리고 다수, 공동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시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발전을 위한 청사진으로는 “김천시만의 독창적인 특색을 개발해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야 한다”며 “특히 상권이 살아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노점상만의 거리를 만들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젊은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하며 각종 문제의 소지가 있는 도심빈집 재정비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선명 위원장은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기획예산담당관, 감사홍보담당관, 안전행정국, 보건소, 문화예술회관, 시립도서관, 서울사무소 등 관련부서의 각종 안건 심의·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부곡사회복지관운영위원장, 김천시생활보장위원회 위원, 김천시안전관리위원회 위원, 사회단체보조금지원 심의위원, 의료보험공단 자문위원, 김천시미술장식심의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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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의정활동
이선명 위원장은 제137회 정례회에서 고성산, 황악산을 재정비해 타지역등산객을 유치하고 대형주차장을 마련해 재래시장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운동, 각종 행사로 늘어나는 강변공원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확보와 대곡동주민이 직지천을 가로지르는 위험한 돌다리를 건너 공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제140회 정례회에서는 “보조금 및 지원금 등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질의했으며 제144회 정례회에서 "식재 조경수 동해피해 현황 및 향후 관리 대책, 노인 체육대회 문제점 개선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제147회 제4차 본회의에서는 최근 여러 기업이 생산비절감 등을 이유로 태평양화학 등 대기업들이 김천을 떠났고 한일인더스트리 등 일부 기업들은 문을 닫는 등 지역의 환경변화로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김천을 떠나고 있음을 밝히고 유치기업들이 무엇 때문에 김천을 떠나는지 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외에도 제152회 정례회에서는 ‘공원 및 버스승강장 시설물 관리현황과 황금시장 개선책’을 제161회 정례회에서는 ‘시 발전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질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