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김천지회가 29일 오후 7시 탑웨딩에서 회장 및 임원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시대의 국내외 경제가 중소기업, 중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 출범한 소상공인협회 김천지회는 정부가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제정·공포했으며 지원센터까지 만들어 변화에 대비하고 자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창립됐다.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 및 교육을 통해 각종 지원을 효과적으로 대응해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 및 자주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국가와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함을 목적으로 뜻을 모아 발기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재 김천문화원장, 서정하 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백영목 경북최고장인, 이병석 김천고교장, 이홍상 우리은행김천지점장, 김종현 송설20기회장 등 내빈과 조임호 전국회장, 유종택 경북협회장, 최희식 대구지역본부장, 구미·영천 등 인근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김천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국민의례, 협회기전달식, 내빈소개, 회장 임명장 수여, 취임사, 축사, 격려사 임원임명장 수여, 케잌커팅 및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만찬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석화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단합과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회원 여러분의 희생정신과 참신한 아이템 개발이 필요하고 서로 상부상조해 나가자”며 직원 수 50인 이하 업체들의 협회가입을 통한 동참도 당부했다.

이종택 도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월부터 5개월여 대장정동안 협회창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김천지역에 산재해 있는 소상공인을 한군데 모아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아가길 바라며 봉사단체로서의 지역사회환원에도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협회 김천지회는 정석화 회장을 필두로 정환민 정경수 정근재 고문, 정덕영 감사,  황갑섭 수석부회장, 하덕철 이계용 이경자 제갈선희 김경숙 이사, 장재원 박흥석 박영수 부회장, 성선제 사무국장, 정영희 총무, 박태숙 재무 등 17명의 임원을 비롯한 65명이 김천지회 회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