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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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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한·중FTA 양념채소류 협상제외 및 우리농산물지키기 전국 농민대회와 관련해 양파주산지역인 지례5개면 농협장들이 농민들의 염원을 담은 한·중FTA 양념채소 협상제외 및 농민생존권 쟁취건의문과 결의문을 박보생 시장에게 전달하고 양파농가의 어려움을 피력했다.
이날 건의문과 결의문 전달에는 김근식 구성농협장, 성진규 대산농협장, 여백동 구성양파공선회장, 황인상 대덕양파공선회장, 정용현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철용 농축산과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근식 구성농협장과 참석한 농업인은 “김천시의 양파팔아주기, 소비촉진행사 등의 일환으로 자매도시 서울 강북구, 재경향우회, 삼성전자, 한국전력기술, 시청산하 등에서 적극 동참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전하고 특히 수급안정을 위해 양파 가정장비 지원(20㎏/1,000원)으로 1,400톤(20㎏/70,000망)에 대한 수급 조절로 인해 양파농업인들의 실질적인 도움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보생 시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내수경기부진과 소비둔화로 대부분의 농산물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우리시 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기존의 지역 양파팔아주기행사 확대와 함께 전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 등이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며 특별대책을 강구토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