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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인터뷰-김병철 제7대 전반기 의장

김민성 기자 입력 2014.07.16 15:47 수정 2014.07.16 03:47

"화합 단결해 집행부 견제와 시민 복지증진에 최선"

ⓒ i김천신문

    
□김천시의회 제7대 전반기의장으로 당선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의장으로 뽑아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7대 전반기 의회는 김천 발전을 위해 역동적인 힘을 승화시켜 가장 모범적이고 일 잘하는 의회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소수의 의견이라도 소중하게 수렴함으로써 화합 단결하는 의회를 만들어 집행부 견제와 시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침체된 김천경제를 살리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동료의원님, 이철우 국회의원님, 박보생 시장님과 함께 발로 뛰겠습니다.
우리 김천은 KTX를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 크고 작은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김천시의회에서도 시민 모두와 함께 뜻을 같이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의장님이 생각하는 지방의회의 모습과 의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의장은 의회의 수장으로서 의회를 대표하며 회의장내의 질서를 유지하고 회의를 진행하며 의회 사무를 총괄 감독합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16명의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일입니다. 의원 상호간 화합하고 단결하도록 중간자 역할에 역점을 두고 조례의 제정, 예산안 승인, 행정사무 감사 등 집행부를 잘 견제하고 감시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기능 중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계신지.
-입법 기능은 상위법에 근거해서 집행부에서 조례안이 제출되면 의회에서 검토·조사해 시민들에게 필요한지, 예산낭비는 없는지 등을 판단해 신중하게 조례를 제정하고 있습니다. 김천시의회에서는 집행부 견제기능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견제라고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무턱대고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집행부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꼭 필요한 사업인지, 비효율적이거나 예산낭비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 협조할 것은 적극 지원하고, 그렇지 못한 것은 과감히 견제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협력하면서 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천시민들에게 한 말씀.
-시의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관입니다. 의장으로서 16명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서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김천시의회 의원 모두가 화합해 열린 의정으로 시민과 소통함으로써 더욱 성숙된 의회로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천시가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도 우리시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원 모두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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