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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귀농·귀촌, 희망을 노래하다

김민성 기자 입력 2014.07.22 16:16 수정 2014.07.22 04:16

제8기 영농기초 귀농과정 수료식

ⓒ i김천신문

귀농초기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농촌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실시한 제8기 영농기초(귀농)과정 수료식이 2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9년 제1기 귀농교육을 시작으로 총 7기 과정, 31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후 실시된 이번 8기 귀농과정은 농업분야 외부 전문가뿐만 아니라 기술센터 자체강사와 관내 품목별 우수농가 및 선배 귀농인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됐다. 5개월, 60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토양관리, 농업경영마케팅, 농약안전사용 등의 농업관련 기초이론과 현장실습 교육(텃밭채소 가꾸기, 천연농약 만들기)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첫 날 전체 교육생을 5개 팀(포도, 복숭아·자두, 사과, 버섯, 오미자)으로 편성하고 작물별 멘토 선도농가를 지정해 실시된 ‘팀별 현장과제 교육’(4회)은 교육생 각자의 작목에 대한 현장 맞춤식 교육이어서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다. 교육 중 맺은 멘토 농가와 팀원들과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수료 후에도 스스럼없이 도움과 격려를 주고받을 수 있어 수료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혁신 농업 CEO 가 되기 위한 전략과 실행’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정용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료식에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품목별 심화 교육과 최신 농업정보 제공을 통해 삶속에서 알차게 영글어 가는 귀농·귀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제9기 귀농과정은 오는 9월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농촌지도과 교육인력담당 420-5046~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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