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소장 박실경, 이하 농관원 김천사무소)는 전국적으로 과잉생산된 양파의 시장격리를 목적으로 2014년 8월중 비축수매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김천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양파 전국생산량이 148만4천톤으로 평년생산량 139만9천톤보다 11만톤이 과잉생산돼 가격이 400원/kg 이하로 평년동기 757원/kg의 52%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양파비축수매량은 전국 기준 2만5천톤으로 이중 수출연계형이 1만톤, 국내비축용이 1만5천톤이고, 이중 수출연계형은 영농조합, 산지농협, 농업회사법인이 입찰대상이다. 국내비축용은 농협중앙회에 비축수매를 신청한 양파생산자를 대상으로 비축수매검사를 8월 중에 실시 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천 관내 양파비축수매는 국내비축용으로 계획량은 463톤이며, 김천농협 63톤, 조마농협 50톤, 구성농협 105톤, 대산농협 245톤이다.
농관원 김천사무소 관계자는 양파비축수매 검사규격은 2등 이상돼야 합격할 수 있으니 수매검사 전 피해품이나 결점구를 제외해 불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선별, 포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파비축수매와 관련한 문의는 농관원김천사무소(☏ 054-437-606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