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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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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설치공사를 착공했다.
이는 지역의 작물, 축산분야 유용미생물을 대량증식 보급해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써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키 위한 것.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은 10억원(국비 2억, 지방비 8억)의 사업비로 지상1층 300㎡에 철골판넬 시설로 배양실, 실험실, 저온저장실, 기계실 및 사무실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12월말 완공예정이다.
유용 미생물에는 장내 사료효율 개선 및 토양병해를 억제하는 바실러스균, 가축 정장작용, 설사예방과 작물의 발근을 촉진하는 유산균과 사료 기호성 향상 및 소화효소 분비를 활성화하는 효모, 장내 유해가스 및 분뇨 악취제거, 병원성 미생물 제거와 토양미생물 생장을 촉진하는 광합성세균 등이 있다. 2015년 상반기부터 4종을 연간 25톤 생산해 축산 및 경종농가에 염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친환경 미생물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가축 및 작물의 생산성 증대와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안전농축산물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