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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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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김천과수연합회 회원 4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토양 미생물 활용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 실천을 주제로 토양 토착 미생물의 기능과 효과, 사용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토양개량, 시설원예 염류 집적 해소, 가축면역력 증강 및 소화율 향상 등에 큰 관심을 가졌다.
교육을 주관한 김천시과수연합회는 2013년 창립되어 관내 포도, 자두, 복숭아, 사과, 배 농업인들의 연합으로 김천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나정국 회장을 중심으로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품목별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기술교류를 위한 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농업의 시작은 토양을 살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미생물 활용방법이 정착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김천시는 올해 예산 10억을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 배양시설을 신축 중에 있으며 2015년부터 광합성균 등 4종의 미생물 30톤 공급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