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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FTA피해보전직불제 심사위원회

김민성 기자 입력 2014.10.28 16:34 수정 2014.10.28 04:34

743농가, 206ha 지원

 
ⓒ i김천신문

김천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4년 FTA 피해보전직불제사업(식량작물분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자 750명에 대한 심의의결을 가졌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로서 금년 지원대상은 2013년에 감자, 고구마, 수수 품목을 생산한 생산자이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정용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가 간 FTA 체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방식은 버리고 친환경안전농산물 생산, 소비자와 직거래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FTA 이행으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만큼 신청내용의 사실여부를 꼼꼼히 심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금년도 지원대상은 743농가, 지원면적은 206ha로, 오는 11월까지 지원대상자를 최종확정하고 연말까지 농가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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