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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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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증대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천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인증 농협장(아포농협, 농소농협, 새김천농협, 구성농협, 김천농협), 농업기술센터소장, 관계 행정기관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생산증대 방안,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 방안, 김천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방안 및 저농약농산물 인증폐지(2015년 12월 31일)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8월 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20명을 초청해 생산현장의 애로점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방안이 논의됐다.
다양한 판로확보가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증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에 의견을 모았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안도 나왔다.
먼저 김천농협 이기양조합장은 김천 하나로마트 매장에 김천시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 코너를 설치하기로 했다.
서범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수탁사업을 제안하였고, 농협에서는 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산물 수탁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각 지역농협장 회의를 갖기로 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업인도 수탁사업 추진을 반겼으며, 수취가격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늘 협의회를 통해 급변하는 농산물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생산․유통․행정이라는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