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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다목적 농가형 저온저장고 활용실태 점검

김민성 기자 입력 2015.01.22 18:03 수정 2015.01.22 06:03

신선도 유지, 상품성 제고

 
김천시는 과실․채소류 등의 수확기 출하 조절을 통한 공급 및 시장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수확물을 즉시 예냉 및 저장함으로서 상품가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다목적 농가형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을 2002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2002~2014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하여 238동을 설치했다.
 
이에 김천시 친환경농업과는 저온저장고의 이용율 제고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다목적 농가형 저온저장고설치사업에 대하여 2015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아포읍․어모면․봉산면 등 설치 동수 및 이용율이 높은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저온저장고 활용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휴업폐업, 용도변경, 임대 등 부정사용 여부 및 동절기 저장품목, 가동일수 등을 조사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활용하고, 농가에 저장고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안내해 기 설치된 저장고의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것.
 
조사결과 사과․배 등 저장성이 우수한 품목이 수확 직후부터 현재까지 과실을 저장하고 적정 시기 출하하여 그 이용 효율이 가장 높았고, 포도․복숭아 등 저장 기간이 1개월 이내인 품목 또한 출하 시기를 조절하여 소득증대에 큰 효과를 보았으며, 출하가 끝난 현재에도 곡류, 채소류, 가공품(포도즙 등) 등을 저장하여 연중 이용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활용실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확기 예냉․일시저장을 통한 수급조절 및 상품성 제고뿐만 아니라 품목의 특성을 고려한 저온저장고를 지원함으로서 유통 단계의 콜드 체인화 추진에 기여하고, 기 설치된 시설의 이용률 제고를 위해 곡물류, 화훼류, 특용작물, 농산가공식품 등 다양한 생산품 저장을 유도하여, 신선도 유지 및 상품성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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