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6일 김천혁신도시 교통안전공단 신사옥에서 어울림 금요장터를 열어 이전기관과 농가 간 상생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안전공단의 요청으로 설을 맞아 직거래장터를 통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희망을 주고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에게 김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직거래 장터 행사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김천주소갖기’ 운동으로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대행해 ‘15만 인구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당도가 높고 비타민C 함량이 많아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김천 딸기’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명품호두’ 등 대표적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현장에서 주문 접수받아 택배로 배송 처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터를 찾은 교통안전공단 김용균 차장은 “김천의 우수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김천의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영주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김천은 웰빙시대에 부합하는 청정지역 농특산물이 많이 있으니 이전기관 직원들이 김천의 농특산물을 많이 구매하여 지역농가 살리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 한국도로공사 어울림 금요장터에서는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1천만원 상당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김천시에서는 지역농가와 이전기관의 의견을 수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