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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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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은행 동부지점에서 30여년간 재배해온 아포지역 주산작목인 인삼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관내 인삼재배농가 2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삼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삼재배농가의 힘겨운 경영난을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친환경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천에는 36호의 인삼재배농가가 연간 40톤의 수삼생산으로 13억여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계속되는 연작장해 및 여름철 고온화와 이상기온으로인해 품질과 수량 감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우리나라 인삼의 권위자인 친환경인삼재배연구소장 목성균 박사를 초청해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경작 예정지 관리방법 개선, 해가림 측후렴 구조개선, 농작물 수용성 규산염 처리효과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으로 김천 인삼의 수량증대 및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인삼을 만들어 가는 것은 인삼 경작 농가의 사명이자 목표라고 역설하며 이날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품질 인삼 생산을 당부하고 시에서도 고품질 친환경 인삼생산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