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27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 재배 전문가를 초청해 호두농가를 대상으로 임업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30여명의 호두생산자 및 호두재배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석해 품종선택과 병해충 방제시기, 방제방법 등 많은 질문들이 오가가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산지유실수 식재 중 호두가 가장 많이 식재되고 있으나 적지적수를 고려치 않고 남을 따라 하는 식의 식재가 문제되고 있어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가의 산지이용방안 제시와 재배기술전수로 생산성을 높여 임가 소득향상을 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김천시는 2016년까지 15억원을 투자해 호두의 특화품목으로 중장기적 육성전략을 수립, 김천호두만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호두의 산업화와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